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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 한국어 더빙 웹서비스

시대를 대표하는 지성들의 강연을 매일 방송함으로써 화제를 모으고 있는 EBS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에서 성우들이 한국어로 읽어주는 '더빙 강의 웹서비스'를 시작한다. '위대한 수업'은 지난 2월 1일 '마이클 샌델, 공정을 말하다' 편부터 강사의 원어 목소리와 함께 한국어 자막 강의를 방송 중이다. 강사의 원어 목소리가 강의 이해에 도움이 된다는 시청자들의 평가와 더불어, 한국어 목소리도 들을 수 있는 더빙 강의도 시청할 수 있으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EBS는 3월 중순부터 '위대한 수업'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성우들이 읽어주는 한국어 더빙 강의 서비스를 시작한다. 더빙 강의는 '위대한 수업' 공식 홈페이지 다시보기 메뉴와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를 통해 제공된다. '마이클 샌델' 이후부터 모든 석학들의 강연을 한국어 더빙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개별 방송 1주일 후 홈페이지에 업로드할 계획이다. '위대한 수업'은 올 3월 건축과 수학, 음악 등 특별한 분야의 저명한 석학들의 강의를 준비했다. 그레고리 맨큐의 '경제학 원론'을 시작으로, '건축가 안도 다다오', '요슈아 벤지오의 AI가 바꾸는 미래', '이언 스튜어트의 과학의 여왕, 수학', '다니엘 바렌보임, 음악이란 무엇인가' 등의 강의를 준비 중이다. EBS 1TV와 2TV에 주당 5편씩, 총 4회 방송되며, 방송 후에는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를 통해 무료로 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10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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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X 배진영 "'복면가왕' 통해 조금이나마 위로 전하고 싶었다"

그룹 CIX(씨아이엑스) 배진영이 감미로운 음색으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CIX(BX, 승훈, 배진영, 용희, 현석) 배진영은 2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참기름으로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배진영은 1라운드 듀엣곡 대결에서 '챔피언' 모태범과 015B의 '1월부터 6월까지 (Feat. 윤종신)'를 선보였고, 감미로운 음색으로 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이날 진행된 2라운드에서 배진영은 '퍼즐'과 대결을 펼쳤다. 크러쉬의 '잊어버리지 마 (Feat. 태연)'를 선곡한 배진영은 첫 소절부터 진하게 스며드는 목소리와 그루브로 판정단의 감탄을 자아냈다. 배진영의 무대가 끝난 후 판정단은 "못 잊는다", "어떻게 잊냐", "너무 좋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유영석은 "참기름은 노래에서 선량한 불량함이 느껴진다. 위험해서 더 끌리는 것 같다. 질투는 나지만 매력을 인정한다"라고 평했다. 가면을 벗고 얼굴을 공개하자 판정단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배진영은 CIX의 센터다운 훤칠한 비주얼을 뽐냈다. "여름에 새 앨범이 나올 예정이다. 멋지게 활동해서 연말 시상식에서 상도 받고 무대도 하고 싶다"라고 앞으로의 목표를 밝혔다. 배진영은 방송 이후 소속사를 통해 "팬분들이 제가 데뷔할 때부터 '복면가왕'에 나갔으면 좋겠다고 해서 꼭 나오고 싶었다. 저 또한 '복면가왕'의 애청자였기 때문에 꼭 나와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나오게 되어 영광이다.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시기에 조금이나마 많은 분들께 위로와 힘이 될 노래를 저의 목소리로 전해드리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최근 국내 네 번째 EP 앨범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CIX는 지난달 일본에서 두 번째 싱글 'All For You (올 포 유)'를 발매하고, NHK E 채널의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테레비로 한글강좌' 게스트로 출연하는 등 '글로벌돌'로서 입지를 탄탄하게 다져가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24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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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에듀, 해외 초·중등학교 공교육용 한국어 교재 개발 착수

하이브 에듀(HYBE EDU, 사업대표 최영남)가 해외 초·중등학교 한국어 수업에 사용될 교재 개발에 나선다. 하이브 에듀는 최근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이사장 임영담)과 ‘해외 한국어 교육용 부교재 개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외 공교육 영역에서의 한국어 교육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하이브 에듀는 아티스트 IP와 기술을 활용해 학습 콘텐트를 개발하고 전파하는 에듀 테크 기업으로, ‘Learn! KOREAN with BTS’, ‘Learn! KOREAN with TinyTAN’ 등의 한국어 학습 영상과 교재 패키지를 선보여 왔다. ‘Learn! KOREAN with BTS’는 영국 셰필드대와 미국 미들베리대, 프랑스 에덱비즈니스스쿨 등 7개국 9개 대학에서 한국어 강좌 정식 교재로 사용되고 있다. 하이브 에듀는 이번에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국제한국어교육재단과 함께 한국어 부교재를 개발하며, 내년 초 교육부를 통해 해외의 초·중등학교에 보급하게 된다. 하이브 에듀와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은 한국어를 배우는 전 세계 초·중등학교 학생들이 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방탄소년단의 IP를 활용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교육 콘텐트를 개발할 계획이다. 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2020년 기준, 한국어를 정규 외국어 교육 과정으로 채택한 해외 초·중등학교는 총 39개국 약 1,700개교이며, 학생 수는 약 14만명에 이른다. 교육부는 최근 해외에서 한국어 교육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오는 2022년까지 총 45개국 2,000개교를 목표로 한국어 교육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맞춰 하이브 에듀와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은 해외 초·중등학교 한국어 교육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한국어 학습 콘텐트와 교재를 지원할 계획이다. 최영남 하이브 에듀 사업대표는 “하이브 에듀 학습 콘텐트의 차별점은 완성도 높은 커리큘럼을 갖춘 동시에 아티스트 IP 활용 및 사용자 경험의 다양화를 통해 학습 동기를 강화한다는 것”이라며 “국제한국어교육재단과 함께 전 세계 초·중등학교 학생들이 더욱 즐겁게 한국어 학습에 몰입할 수 있도록 보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방식을 제시하겠다”라고 밝혔다. 하이브 에듀(HYBE EDU)는 아티스트 IP를 기반으로 배움의 근본을 혁신하는 최고의 에듀 테크 기업을 지향한다. 응원하는 아티스트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는 전 세계 팬들과 학습자들을 위해 혁신적인 학습 콘텐트와 효과적인 학습 방법을 제시, 전파하고 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1.05.1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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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명문대 의대생도 방탄소년단으로 한국어 공부

영국 명문 셰필드대학생들이 방탄소년단으로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4일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근)는 2021년 봄 학기부터 영국 셰필드대에서 ‘Learn! KOREAN with BTS’ 교재를 활용한 KF e스쿨 한국어 강좌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미국 미들베리칼리지, 프랑스 고등사범대, 베트남 탕롱대, 이집트 아인샴스대 등에 이어 영국에서는 최초 개설이다. KF는 올해 미국, 영국, 일본, 베트남 등 총 8개국 11개 대학에서 BTS 한국어 정규 학점 강좌를 개설한다. 셰필드대는 영국의 아이비리그라 불리는 러셀그룹(Russell Group)에 속한 명문대로 40여 년 전부터 한국어 강좌를 개설했다. 하지만 이 대학의 한국학과는 한 때 학생 수 부족으로 학과 폐지 위기도 겪기도 했다. 그러나 KF 교수직 설치 지원과 현지 교수진의 노력, 한류 열풍 등에 힘입어 2020년 학생 수가 130여 명에 이르렀고, 신입생 수도 일본학과와 중국학과를 넘어선지 오래이다. 셰필드대의 ‘KF e스쿨 BTS 한국어 강좌’ 개설은 지난해 12월 확정되었지만, 실제 강의가 시작되기까지 우여곡절도 많았다. 영국 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세로 고강도 봉쇄조치가 이어져 집합수업이 불가능할 뿐 아니라 학생들에게 교재를 전달하기조차 어려워진 것이다. 이에 KF는 외교부, 주영국대한민국대사관, 주영한국교육원의 협조를 받아 현지 교수진들에게 교재를 전달했고, 교수진들은 이를 다시 각 학생들에게 우편으로 발송했다. 학생들은 선물 같은 패키지 교재를 수령하고 직접 인증샷을 찍어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지난 2월 10일 시작한 ‘KF e스쿨 BTS 한국어 강좌’에서는 학생 40여명이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각자의 공간에서, 책상 한 켠에 ‘Learn! KOREAN with BTS’ 한국어 교재를 펼쳐두고, 모니터 건너편의 한국 교수의 영상을 보며 한국어를 배운다. 강좌는 한국외대의 교수진과 셰필드대의 교수의 코티칭(co-teaching, 협업 수업)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셰필드대의 이세리 교수는 “코로나로 캠퍼스가 문을 닫은 상황이라 절반 정도 축소한 규모로 강좌를 오픈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원자가 많아 수용 가능한 최대 인원을 선발하여 세 개의 반을 구성하게 되었다. 학부생부터 박사생까지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수강한다”며, “한 의대생은 병원 실습 중에 짬을 내어 마스크를 착용한 채로 온라인 수업에 참여할 정도로 학습 열기가 높다”고 현지 소식을 전해 왔다. 또 “온라인 수업이지만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하여 학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재미있는 멀티미디어 콘텐츠로 구성된 교재, 함께 구성된 소리펜은 학생들이 예습과 복습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KF는 작년부터 빅히트 에듀, 한국외대와 함께 ‘해외 한국어 학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관・학 협력사업을 시행 중에 있다. ‘KF e스쿨’ 사업 모델에 빅히트 에듀와 한국외대 허용 교수 연구팀(한국어콘텐츠연구소)이 공동 개발한 한국어 교재를 결합한 신규 사업이다. 해외 대학들과 협의 후 BTS 한국어 강좌를 송출함으로써 현지 한국어 정규 강좌 개설・운영을 돕는다. 이근 KF 이사장은 “‘KF e스쿨 BTS 한국어 강좌’는, K-pop 등 한류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레 한국어와 한국에 대한 관심과 배움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하며, “KF는 올해 e스쿨 출범 10주년을 맞아 ‘e스쿨 2.0’ 추진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온라인 한국학 강의 Provider’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0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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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에서도 춤춰"…방탄소년단 인기엔 국경은 없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국경없는 인기로 지구촌을 하나로 만들었다. 북미와 아프리카 대륙을 넘어 북한에서도 방탄소년단을 향한 반응이 뜨겁다. 방탄소년단의 전 세계적 인기는 북한도 빗겨가지 않았다. 북한 소식통을 통해 현지 사정을 전하는 데일리NK에 따르면 최근 인민군 백두산 답사 과정에서 3명의 20대 군인)이 방탄소년단 춤을 춰 보위국(전 보위사령부)로 끌려갔다. 열차에서 진행된 오락회에서 방탄소년단이 2016년 발매한 '피 땀 눈물'의 일부를 모방에서 췄다는 죄로 사상검증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매체는 "명 모두 복무와 훈련에서 모범적인 군인들이었는데 이른바 '부르죠아 날라리풍'에 물들었다는 이유로 끌려갔다"면서 "군인들은 조사 과정에서 '남조선 춤인지 몰랐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일각에선 군인들의 춤 사위를 보고 어떻게 방탄소년단 안무인지 알아봤느냐는 궁금증도 있었지만, 북한 내에선 이를 체크하는 전문 부서가 있다는 전언이다. 탈북자들에 따르면 북한 내 방탄소년단 인기는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실감할 수 있다. 유튜버로 활동 중인 한 탈북자는 "북한에는 인민학교(초등학교) 3학년이면 조선소년단이라는 조직에 들어가는데, 거기에서 이름을 따와 만든 그룹인 줄 알았다"면서 "한국 아이돌 영상은 시장에 가면 정말 많다. 처음에는 CD로 유통되어서 'R있소?'라는 은어를 통해 구매가 가능했다. 지금은 USB를 대량으로 들어와 친구들끼리 복사해 돌려보곤 한다"고 설명했다. 비영리 단체 코리아 소사이어티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방탄소년단을 포함한 올해의 밴 플리트 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밴 플리트 상은 한국전쟁 당시 미국 제8군 사령관으로 참전했던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을 기려 코리아 소사이어티가 1992년 제정한 상으로 한·미 양국 간 이해와 협력, 우호 증진에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에 주어진다. 방탄소년단은 음악과 메시지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불러오며, 특히 한·미 관계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밴 플리트 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에는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미국의 모든 참전 용사들과 대한상공회의소가 방탄소년단과 함께 밴 플리트 상을 받는다. 빅히트는 방탄소년단 영향력을 선한 방향으로 전파 중이다. 빅히트의 교육 독립법인인 빅히트 에듀는 한국국제교류재단(KF),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어 한국어 학습 활성화를 위한 협업에 나섰다. 'BTS와 함께 한국어 배우기(Learn KOREAN with BTS)'라는 교재를 통해 멤버들이 자주 사용하는 표현을 듣고 따라하면서 기초 한글 및 한국어 표현, 한국 문화를 익히도록 설계됐다. 한국외대 김인철 총장은 "해외의 많은 대학들이 'BTS와 함께 한국어 배우기' 강좌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미들베리대, 프랑스 파리고등사범대(ENS)와 에덱비즈니스스쿨(EDHEC), 이집트 아인샴스대, 베트남 하노이국립외대와 탕롱대 등이 올 가을학기에 관련 강좌를 개설한다. 또 교보생명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한 달간 방탄소년단의 노래 가사를 활용한 응원 메시지를 '광화문글판'에 선보이는 응원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2015년에 발매된 '런(RUN)'의 가사를 인용해 불안하고 위태로운 현실 속에서도 앞을 향해 달려나가는 청춘의 에너지를 전하고 있다. 싱글 '다이너마이트' 컴백을 앞두고 방탄소년단의 파급력은 점점 거세지고 있다. 식품, 의류, 휴대폰 등 각종 글로벌 광고 시장을 휩쓸고 있고 캐릭터 산업도 선도하며 방탄소년단의 콘텐츠를 전 세계에 알리는 중이다. 소속사는 뜨거운 글로벌 시장의 러브콜에 힘입어 컴백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음원과 공식 뮤직비디오를 21일 오후 1시(미 동부시간 21일 오전 0시) 공개하기로 했다. 국내에서는 오후 6시에 발매되는 것이 보통인데 이번 컴백으론 제대로 해외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방탄소년단은 음원 공개 30분 전부터는 유튜브를 통해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하고, 발매 당일 오후 7시에는 네이버 브이라이브에서 '컴백 스폿 라이브'를 선보인다. 미국 음악방송 MTV '프레시 아웃 라이브'(Fresh Out Live)와 NBC 인기 토크쇼 '투데이 쇼'(TODAY Show)와의 인터뷰는 22일과 24일에 각각 공개된다. 첫 무대는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로, 국내에서 촬영해 미국으로 전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2월 발표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 타이틀곡 '온'으로 '베스트 팝', '베스트 안무', '베스트 K팝' 등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8.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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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한국어 교재 제작하고 KF-한국외대와 공동사업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교육 독립법인인 빅히트 에듀(사업대표 최영남)가 KF(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근),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김인철)와 업무협약을 맺고 해외 한국어교육 진흥사업을 펼친다. 빅히트 에듀와 KF, 한국외국어대학교는 12일 서울 중구 수하동의 KF 글로벌센터에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고 해외 한국어 학습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협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세 주체는 각각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협력하여 해외에서 날로 증가하는 한국어교육 수요에 부응하는 동시에 한국 및 한국어에 대한 이해를 증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올 가을학기부터 해외 유수 대학에 ‘Learn! KOREAN with BTS’를 활용한 KF e-스쿨 한국어 강좌가 개설된다. ‘Learn! KOREAN with BTS’는 빅히트 에듀가 제작한 한국어교육 콘텐츠로, 언어 장벽으로 인해 케이팝 음악과 콘텐츠를 즐기는 데 어려움을 겪는 글로벌 팬들이 쉽고 재미있게 한국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의 콘텐츠를 재구성해 멤버들이 자주 쓰는 표현을 듣고 따라하며 기초 한글과 기본 표현, 한국 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허용 교수 연구팀(한국어콘텐츠연구소)이 개발과 감수에 참여한 ‘Learn! KOREAN with BTS’는 오는 24일 도서 패키지로 출시된다. 이에 앞서 빅히트 에듀는 지난 3월부터 매주 1회씩 같은 이름의 3분 내외 교육 영상을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공개해 왔다. 미국 미들베리대, 프랑스 파리고등사범대(ENS)와 에덱비즈니스스쿨(EDHEC), 이집트 아인샴스대, 베트남 하노이국립외대와 탕롱대 등이 올 가을학기에 ‘Learn! KOREAN with BTS’를 활용한 한국어 정규 강좌를 개설하며, 빅히트 에듀와 KF,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사업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빅히트 에듀의 최영남 사업대표는 “해외 대학에서 ‘Learn! KOREAN with BTS’를 한국어 교재로 채택한다는 것은 고무적이다. KF, 한국외대 모두 우리 콘텐츠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파트너라는 점에서 앞으로 더 큰 시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콘텐츠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한국어 학습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11년부터 e-스쿨 사업을 통해 해외 대학에 한국학 및 한국어 온라인 강좌를 제공해 온 KF의 이근 이사장은 이번 협약에 대해 “방탄소년단을 위시한 케이팝,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등 우리의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으면서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높아졌음을 실감한다. 이러한 시점에 선보이는 ‘Learn! KOREAN with BTS’ 강좌는 해외 한국어 학습을 더욱 활성화하고, 우리 말과 문화의 매력을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강좌의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각 해외 대학과 공유하는 역할을 하는 한국외국어대학교의 김인철 총장은 “해외의 많은 대학들이 ‘Learn! KOREAN with BTS’ 강좌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국외대와 관계를 맺고 있는 해외 대학뿐만 아니라 한국어 강좌를 운영하고 있는 다른 여러 대학들과도 협의 중이며, 코로나19 상황이 좋아지는 대로 KF와 함께 오프라인 강좌로도 확대할 계획이기 때문에 개설 강좌와 학교가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빅히트 에듀와 KF,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앞으로 ‘한국어 펠로십’ 등의 후속 프로젝트를 모색하고 해외 한국어교육 진흥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8.1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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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 모범" 이문세, 11박12일 네팔行…공사·후원 큰 도움

가수 이문세가 팬클럽 회원들과 네팔 해외 봉사 활동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다. 소속사 케이문에프엔디 측에 따르면 이문세는 지난 11일 네팔로 출국해 11박 12일간의 봉사 일정을 마치고 22일 귀국했다. 이번 네팔 봉사단(단장 최우진)은 이문세를 비롯해 팬클럽 마굿간 회원들, 네팔 봉사를 함께 했던 설레발 산악회와 재정 지원을 도운 종로학원하늘교육 임원 등 약 30여명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지난 2008년 네팔 다딩에 설립한 날랑학교, 2013년 랑탕에 지은 툴로바르크 학교 시설에 대한 보수 공사는 물론, 교복 및 학용품 등 다양한 물품 지원까지 마치고 돌아왔다. 특히 두 학교 모두 오지에 위치해 전반적 시설이 낙후돼 있을 뿐 아니라 2015년 네팔을 강타한 강도 7.8의 대지진으로 학교 건물 일부가 붕괴되는 등 피해가 큰 상황이었다. 이에 네팔 봉사단은 학교와 마을에 필요한 5만 리터 수조 설치 공사를 시작으로 식수 탱크와 식수대 설치, 교실 내 콘크리트 보수, 인터넷 설치, 교실 내외부와 책걸상 페인트칠 등의 보수공사를 본격적으로 진행했다. 이와 같은 대규모 공사에 이어 봉사단은 약 400명의 현지 학생들에게 교복과 가방, 노트북, 학용품, 학습교구, 운동용품 등을 선물하고 영화 관람, 영어회화 수업, 학습교구 수업, 가족사진 촬영, 학교 주변 미화 등 학생들, 마을 주민들과 함께 하는 특별한 시간도 가졌다. 이 가운데 이문세는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네팔 학생들이 많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종로학원하늘교육 임성호 대표와 함께 날랑 학교에 한국어 강좌 개설과 후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이번 봉사 활동은 네팔 현지에 학교를 설립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실천한다는 점에서 ‘봉사 활동의 모범’으로 손꼽히고 있다. 또 지난 8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던 ‘제10회 이문세의 숲속음악회’의 연장선상에 있는 활동으로, 당시 모인 수익금 전액이 네팔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됐다.특히 2003년 처음 시작돼 올해까지 열린 ‘이문세 숲속음악회’는 공연 수익금을 다양한 곳의 소외된 사람들에게 사용하는 자선 공연으로 가수와 관객이 함께 따뜻하고 즐거운 ‘행복한 기부 활동’을 펼치는 것을 보여준 좋은 사례다.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자선 공연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이문세는 1987년 이후 30여 년 동안 지속적으로 근육병 환자 돕기, 네팔에 학교 짓기 운동, 위안부 할머니 돕기, 외국인 노동자 무료 진료소인 라파엘 클리닉과 무의탁 노인들을 위한 기부, 아프리카 학교에 급식소 개설, 국내 어린이 환자를 위한 억대 광고료 기부 등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웃들을 돕는 선행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감동을 주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0.25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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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어원 한국어교원자격증 현장실습 국비지원 토픽코리아HRD 원격평생교육원 진행

한국토픽교육센터 토픽코리아 원격평생교육원(서울시 동작구 사당동 소재)은 2019년 8월 31일 시행되는 제14회 한국어교원자격증3급(공식명칭:한국어교육능력검정시험) 시험대비 현장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은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관악지청 직업능력개발훈련과정 인정을 받아 고용노동부 HRD-Net에 등록된 국비지원과정으로 실시하는 집체훈련이다. 현재 한국어강사로 활동하고자 하는 분들 중 실습과정을 통해 체계적인 현장감을 길러나가고 싶으신 분들을 위한 과정이다.한국어교육 참관 및 실습은 한국어 교원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 이수해야 하는 다섯개 영역 과목 중 제 5영역에 속하는 과목으로서 한국어교육 현장에 바로 적용이 가능한 실제적인 기능과 전문성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이 강좌를 수강함으로써 한국어 강의 참관, 교안 작성, 모의 수업이나 강의 실습 설계와 진행에 관한 방법을 파악하고 실행할 수 있다.최근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외국인들이 늘어나게 되면서 한국어강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토픽코리아 한국어교원 양성과정과 실습은 세계를 무대로 한국어를 지도할 한국어교사를 양성하는 체계적이고 검증받은 우수한 프로그램이다. 또한, 한국어교육능력검정시험 오프라인 실습을 통해 현장의 노하우와 정보 및 타 학습자와 친목의 기회를 얻고 싶은 분에게 유용한 기회이다.온라인 한국어교원 양성과정과는 별도로 7월 13일(토), 20일(토), 27일(토) 3차례 진행되어 실습 단독과정으로서 한국토픽교육센터 3층 교육장에서 16시간 실습 이론강의와 수업지도안 작성과 모의수업 실습을 통해 예비 한국어교사가 되고자 하는 이 과정은 총신대학교 한국어학당 주임교수이며 토픽코리아(TOPIK KOREA) 연구위원인 공유정 교수를 통해 정확하고 섬세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한국토픽교육센터 토픽코리아HRD 원격평생교육원은“한국어교원자격증3급(공식명칭:한국어교육능력검정시험) 필기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이번에 진행되는 국비지원 오프라인 실습과정을 통해 한국어교원 자격증을 취득하는 수험생들이 많이 배출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한국어교육능력검정시험 필기시험은 1교시 한국어학(1영역), 일반언어학 및 응용언어학(2영역) 80문항을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10분까지 100분간에 걸쳐 치르고, 2교시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론(3영역), 한국문화(4영역) 113문항을 오후 12시 30분부터 3시까지 150분간에 걸쳐 치르며 수업교수안을 작성하는 주관식 1문항이 포함되어 있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각 영역의 40퍼센트 이상, 그리고 전 영역 총점(300점)의 60퍼센트(180점) 이상을 득점한 자이다.토픽코리아HRD 원격평생교육원은 국립국어원 인증교육기관으로 '한국어 교육의 1번지' 라는 정신으로 우수한 전문 한국어교원을 배출하였다. 2011년 개원 이래 양질의 한국어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고 한국어교원 양성과정 이후 한국어교원자격증3급(공식명칭:한국어교육능력검정시험) 합격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전문교육기관이다. 한국어교원 3급 국가자격증은 외국인이나 해외동포들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가르치고자 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국립국어원에서 지정한 소정의 과정을 거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명의로 발급된다.한국토픽교육센터는 SBS '웃찾사' 출신 개그맨 이수한과 '땡잡았어요', '토닥토닥' 트롯 가수 향기가 홍보대사이며, 사단법인 한국이러닝협회 회원사이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원격평생교육시설인가를 필한 교육전문기업으로 한국산업인력공단(큐넷) 국가자격증(국가전문자격증·국가기술자격증·국가공인자격증) 양성과정을 온라인교육을 통해 무료지원한다. 사회복지사 1급, 청소년상담사 2급‧3급, 임상심리사 2급, 직업상담사 2급, 국제무역사 1급, FAT 2급(회계실무) 등 국가자격증 취득과정을 근로자 내일배움카드 국비지원으로 운영하고 있다.또한 토픽코리아 국제항공교육원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공식교육기관으로 항공승무원, 항공화물과정 국제공인자격증 취득과정을 인터넷교육으로 근로자 국비지원 무료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캐나다 온라인테솔(TESOL)자격증 국제영어교사 양성과정 일반과정을 운영하고 있다.자세한 안내와 수강방법은 토픽코리아 인재개발교육원 홈페이지 및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이소영 기자 2019.07.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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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HDC 회장 설립 포니정재단 "민연 젊은 한국학 아카데미 개최"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설립한 포니정재단의 후원으로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원장 김형찬)에서 제3회 민연 젊은 한국학 아카데미(RIKS Academy, 이하 ‘한국학 아카데미’)가 개최됐다. 포니정재단은 국내외 한국학자의 교류와 연구를 활성화하여 한국학의 세계화에 기여하고자 2016년 5월 민족문화연구원과 한국학분야 연구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니정재단과 민족문화연구원은 이를 통해 해외 신진 한국학자를 국내로 초대, 연구와 출판을 지원하는 ‘포니정 펠로십(Pony Chung Fellowship)’과 국내외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학 세미나 ‘민연 젊은 한국학 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설립한 포니정재단의 지원을 받은 국내외 한국학 연구자는 차후 한국학의 발전과 확산에 공헌할 뿐 아니라, 국내외 한국학계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957년 설립된 대표적 한국학 연구기관인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은 한국학 아카데미의 주관 기관으로서 국내외 참가자 총 20명을 선발했다. 포니정재단은 참가자 장학금과 해외 참가자 여비 등 총 3천만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학 아카데미는 모든 과정이 한국어로 진행되며, 국내외 대학에서 한국학 분야 박사를 준비하고 있는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총 5일간 한국학 전문가의 집중강좌, 참가자 전원 연구발표회를 갖고 삼성 리움미술관을 답사했다. 이승한기자 2019.03.1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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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BTS 따라 한글 배우자"… 팝 본고장 홀린 방탄소년단

그룹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에 한국어를 전파하고 있다. '팝의 본고장'인 영미권에서 한국어 '떼창'이 터져 나왔고, 런던과 뉴욕 지하철 한복판에 한국어 안내가 붙었다. 방탄소년단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전반적으로 확산되고 있다.이낙연 국무총리는 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572돌 한글날 경축식 축사에서 "세계의 젊은이들은 방탄소년단의 한글 노랫말을 받아 적고 함께 부른다. 한류 확산뿐 아니라 한글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정부는 자랑스러운 방탄소년단께 문화훈장을 드리기로 전날 국무회의에서 결정했다"고 전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8일 국무회의에서 한류 확산에 기여한 방탄소년단 멤버 7명에게 문화훈장 5등급인 화관문화훈장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은 방탄소년단을 '우리말 으뜸 알림이'로 선정하고 "방탄소년단이 세계 으뜸 노래꾼으로 꼽히고 유엔에서 연설까지 했다. 한글로 된 가사로 노래를 불러 전 세계 음악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우리말 노래꾼"이라고 설명했다.방탄소년단은 '러브 유어셀프' 투어로 전 세계를 돌며 민간외교 중이다. 발매한 지 43일 만에 조회 수 2억 뷰를 달성한 '아이돌' 뮤직비디오에 한글 '사랑'이 등장하고, 미국의 최고 인기 여성 래퍼 니키 미나즈와 협업한 뮤직비디오에 영어 랩 가사가 한국어 발음으로 표기돼 화제를 모았다. 노래에도 '덩 기덕 쿵 더러러' '얼쑤' '지화자' 등 국악 요소의 추임새가 섞여 있다.전 세계 팬들은 이들의 한국어 가사를 그대로 따라 부른다. 최근 스타디움 공연에서도 한국어 '떼창'이 터져 나왔다. 4만 관객은 아미밤(방탄소년단 응원 봉)을 흔들며 장관을 연출했다. 공연장으로 향하는 7호선에서 방탄소년단의 음악이 울려 퍼졌고 역 입구에 공연장으로 가는 길이 한국어로 안내돼 있다.현지 주민은 "유튜브에서 방탄소년단 가사를 통해 한국어를 배우는 영상이 인기다. 한국어강좌를 듣는 것은 '쿨'한 일이 됐고 백인들이 한인 타운의 삼겹살집에서 저녁을 먹는 모습도 종종 보인다"고 밝혔다. 음악 전문 매체 롤링스톤지는 '뉴욕 시티필드에서 환호성이 가득한 쇼로 미국 투어를 마무리했다. 노래 가사 대부분은 한국어지만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가사를 찾아보기 전까지 오히려 더 신비하게 느껴진다. 이들이 전하는 메시지는 정말 아름답다'는 팬들의 인터뷰를 전했다.현지 시간으로 9일 영국 런던 오투아레나에서 열린 공연 열기 또한 뜨거웠다. '떼창'과 함성은 기본, 방탄소년단으로 도배한 2층 버스가 돌아다녔고 멤버들의 얼굴 벽화가 그려진 건물은 뜻밖의 관광 명소가 됐다. 유명 정치 칼럼니스트인 브로웬 매덕스는 영국 일간 이브닝 스탠더드와 한 인터뷰에서 "방탄소년단에 빠진 딸 때문에 한국에 대해 알게 됐다가 이제는 내가 더 열광하게 됐다. 기막히게 재밌는 한국 예능 프로그램의 자막에 푹 빠졌다"고 말했다.한국어 강좌는 전 세계에서 수요가 넘쳐 난다. 이 총리는 한글날 축사 중 "이미 한글은 우리만의 글이 아니다. 한글을 가르치는 세종학당이 올해까지 57개 나라, 174곳으로 늘었다"며 방탄소년단을 통해 한국 문화 콘텐트의 국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했다. 뉴욕 퀸스공립도서관 내 한국어 강좌 대기자 수가 늘었고, LA 타임스는 '약 2년 반 전만 해도 한인 2세들이 조상의 언어를 배우기 위해 공부하던 한국어 강좌가 이제는 다른 차원이 됐다'고 분석했다.황지영기자 2018.10.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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